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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영주 장수면 반구리에서 올해 첫 벼 베기가 있었다. 이날 수확한 벼는 송인옥(36) 씨가 논 2천100평에 지난 5월 3일 모를 심어 3개월 26일만에 풍년의 기쁨을 안았다. 품종은 오대벼.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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