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는 영남대의료원 노조가 파업 수위를 한단계 올려 31일엔 전면파업을 벌이겠다고 29일 밝혔다.
노조 측은 대구노동청의 중재로 의료원 측과 교섭을 벌였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대의료원 노조 측은 "사측이 제대로 된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전면파업에 들어가겠다."며 "하지만 응급실 등에 대한 근무는 계속, 환자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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