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 '태극기 휘날리며'를 제치고 역대 흥행 2위에 올라서며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또 모처럼 1위부터 5위를 한국영화가 휩쓸었다.
'괴물'은 8월 마지막 주말인 26~27일 서울 80개 스크린에서 11만342명을 모아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27일까지 전국 누계는 1천205만5천447명(380개 스크린).
'괴물'은 이번 주중에 최고 흥행 기록인 '왕의 남자'의 1천230만명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24일 개봉한 신하균 주연의 '예의 없는 것들'로 개봉 첫 주말 서울에서 7만969명(48개 스크린)을 동원했다. 전국 누계는 38만1천406명(240개 스크린).
3위 역시 24일 개봉한 박지빈 주연의 '아이스케키'로 같은 기간 서울에서 5만170명(46개 스크린)이 찾았다. 개봉 첫주 전국 누계는 30만1천543명(223개 스크린)을 기록했다.
임수정 주연의 '각설탕'은 주말 서울 47개 스크린에서 4만3천484명을 불러모아 4위에 올랐다. 개봉 3주차 전국 누계는 123만 명(200개 스크린).
이민우·하동훈 주연의 '원탁의 천사'가 5위로 뒤를 이었다. 24일 개봉작으로 주말 서울 46개 스크린에서 3만4천966명이 관람했고, 첫주 전국적으로는 27만118명(226개 스크린)을 모았다.
6위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애니메이션 '몬스터 하우스'. 26~27일 서울에서 2만7천725명(42개 스크린)이 들었다. 개봉 3주차 전국 누계는 114만4천742명(158개 스크린).
7위는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마이애미 바이스'로 서울 45개 스크린에서 2만5천명이 찾았다. 개봉 2주차 전국 누계는 45만 명(169개 스크린)을 기록했다.
또 공포영화 '신데렐라'은 서울 42개 스크린에서 1만9천819명을 동원, 개봉 2주차 전국적으로는 60만7천320명(209개 스크린)을 모았다.
'작은' 영화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오다기리 조 주연의 '유레루'는 5개관에서 상영, 개봉 15일 만에 전국 관객 3만 명을 돌파했다. '유레루' 수입사는 개봉 16일 만에 3만 명을 돌파한 '메종 드 히미코'의 기록을 경신했다고 자평했다. 또 김기덕 감독의 '시간'은 24일 12개 스크린에서 개봉, 나흘간 1만317명을 모아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밖에 '사랑하니까 괜찮아'는 개봉 2주차 전국 24만8천93명, '한반도'는 개봉 7주차 전국 386만 명의 성적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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