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8천여명의 홈 팬들이 대구FC에 열띤 성원을 보냈으나 강호 성남 일화에 마지막 3분을 버티지 못하고 0대2로 졌다.
26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경기에서 대구는 전반 초반부터 오장은이 미드필드에서 활기찬 플레이를 펼치며 성남을 압박, 공세의 주도권을 잡으며 접전을 벌였다.
후반 들어 대구는 노련한 이병근을 투입, 우세한 경기를 펼쳤고 후반 36분에는 이상일의 왼쪽 돌파에 이어 이병근의 논스톱 슛이 아쉽게 골대를 벗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대구는 후반 44분 성남의 브라질 용병 이따마르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남기일이 슛, 골을 허용했고 후반 47분 김두현의 패스에 이은 우성룡의 골로 추가 골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
대구는 30일 오후 7시 부산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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