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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7시50분께 경북 상주시 사벌면 김모(84)씨의 집에서 김씨의 아내 서모(81)씨가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있는 것을 김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김씨는 "새벽에 아내와 말다툼을 한 뒤 2시간쯤 뒤에 마당으로 나가봤더니 아내가 수돗가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서씨의 체내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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