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판 클라인 지음/김영욱 옮김/웅진지식하우스 펴냄
'기분이 좋다고 느끼면 행복한 것일까?'
독일 출신의 저명한 학술 저널리스트인 슈테판 클라인은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행복은 머리 속에서 만들어지고, 행복은 연습 가능한, 즉 반복적으로 학습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전한다.
우리의 두뇌에는 기쁨과 즐거움, 환호를 위한 회로들이 설치돼 있는데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우리는 행복을 '마음'이 아닌 '머리'로 느끼게 된다는 것. 육체가 행복한 상태에 도달했을 때 인간의 뇌가 그것을 감지하고 이를 통해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즐거운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라. 행복한 감정을 자주 겪어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자주, 더 빨리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책에는 새겨 들으면 좋을 행복의 조건이 실렸다. 356쪽, 1만 3천 원.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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