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과자집에 마녀가 살고 있다….'
'헨젤과 그레텔'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두 어린 남매가 가정에서 사랑의 존재가 아닌 하나의 소유물로 취급받고 숲 속에 버려지지만 힘겨운 상황을 지혜와 용기로 헤쳐나가는 과정을 그린 그림형제의 작품.
극단 리틀로얄이 재구성한 발레뮤지컬 '헨젤과 그레텔'을 26·27일 동구문화체육회관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극단은 이번 작품에서 아이들이 동물과 어떻게 놀고 대화하는지 또 숲 속에서 자연을 어떻게 접하는지를 보여주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도록 구성했다. 다양한 동물캐릭터의 등장과 발레리나의 화려한 율동, 신나는 음악이 함께 버무려진다. 낮 12시, 오후 2시·4시. 1만 2천 원. 02)2654-6854.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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