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24일 울릉도를 방문했다. 김 도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지방외교시대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자문대사 임용 ▷동해 해양개발전략 추진을 위한 해양정책과 신설 ▷독도 주민 생활정주기반 조성사업 추진 등 도정발전 구상을 밝혔다.
김 도지사는 이날 울릉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울릉도는 발전 잠재력과 현실적 취약성을 동시에 가진 곳으로 울릉개발촉진지구지정 추진과 함께 울릉·독도를 연계한 발전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는 등 울릉도가 중심이 되는 해양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25일 오전에는 독도를 찾아 주민 김성도 씨 부부에게 문패(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20-2번지)와 우편함(우편번호 799-805)을 달아주고, 태극기와 경북도기를 전달한 후 김 씨와 함께 '독도호'를 타고 현장 어로활동을 체험한 뒤 독도경비대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김 도지사는 독도에서 서도주민의 생활편의 정주기반 조성을 위해 2007년에 약 36억 원을 투자 ▷어업인숙소 시설 유지, 관리 ▷물골과 어업인숙소 간 상수도 연결 타당성 조사 ▷새 독도관리선 건조 등을 약속할 예정이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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