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은 이달 9월 14일부터 6일 일정으로 대구등산학교와 공동으로 중국 따구냥산(大姑娘山 5,025m) 등반을 함께 할 등반객을 모집한다.
네팔 쿰부지역의 아마다브람을 연상시키는 중국 사천성의 미봉인 따구냥산은 해발 5천m가 넘는 4개의 산봉우리가 연달아 있어 중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지역. 대자연의 많은 변화로 인하여 산 전체가 가파르고 험난하다. 하지만 이 같은 특수한 지리적 위치, 기후조건으로 각종 동식물들에게 이상적인 자연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돌아오는 길엔 제갈공명의 사당인 무후사를 관람한다.
이번 등반은 해발 3,100m 고산 마을인 일륭에서의 하루와 4,100m의 베이스캠프에서 보내는 이틀 만으로도 아주 특별한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에서 출발해 4일 만에 높이 5천m급 산에 오른다는 것도 다른 곳에선 불가능한 일. 그만큼 평생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될 듯하다.
14일 낮 12시30분 대구 출발, 20일 오전 9시 대구 도착. 참가비는 1인당 130만 원(여권발급비용을 제외한 모든 비용 포함). 베이스캠프용 텐트와 전일정 식사, 비상식 등은 지급해준다. 신청마감은 9월7일. 접수는 매일신문사(www.imaeil.com) 문화사업본부(053-251-1414)나 대구등산학교(053-257-8804.www.dms.or.kr)로 하면 된다.
박운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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