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곽씨 12정려각=정려각이란 충신이나 효자, 열녀를 기려 그들이 살던 마을에 정려문을 세우고 그 사실을 적은 비를 만들어 보관하던 건물이다. 궁궐, 성균관, 사찰, 향교와 함께 단청을 허용한 건물. 현풍곽씨 12정려각은 조선시대 선조부터 영조까지 곽씨 일문에 포상된 12정려를 영조 때 한곳에 모아 세운 건물이다.
▶현풍 석빙고(보물 제673호)=현풍면 상리 동산 밑 구천변(龜川邊)에 있는 현풍석빙고는 조선시대의 석축 얼음 창고로 깊은 계곡의 물이 얼면 그 얼음을 떠다가 저장하던 곳. 석빙고 바닥에는 돌을 깔았고 통풍과 배수를 고려하여 여름에도 얼음이 녹지 않게 되어 있다. 규모는 9.98평(폭 5, 높이 6, 길이 9m).
▶현풍향교 대성전=원래 있었던 건물은 임진년 조일전쟁 때 소실되고 전후 현감 이영도가 구교동에 중건하였던 것을 영조 때 현감을 지낸 김광태가 지금의 자리로 옮겨 지은 것이다. 현재 대성전 앞에는 동, 서무, 명륜당 앞에는 동, 서재가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집이고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맞배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