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6월 구미하수처리장에서 첫 검출됐던 퍼클로레이트 농도가 유발 원료 대체 등으로 미국 환경보호청(EPA) 먹는물 권고기준인 24.5㎍/ℓ의 8분의 1 수준인 3㎍/ℓ까지 줄었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구미하수처리장의 퍼클로레이트 배출농도는 6월 28일 1천828, 7월 7일 800, 8월 1일 46, 9일 21, 16일 3㎍/ℓ등으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경북도는 이 같은 농도가 낙동강 유량을 기준으로 고령 다산 및 대구 두류, 매곡정수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갈수기에는 0.4㎍/ℓ, 평수기에는 0.3㎍/ℓ, 현재의 풍수기에는 0.1㎍/ℓ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도는 낙동강 중·상류지역 및 형산강수계 하수처리장과 취·정수장에서 퍼클로레이트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