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대구 우방타워에 126m 높이에서 떨어지는 스릴을 즐기는 '스카이 점프(Sky Jump)'가 설치된다.
C&우방랜드는 22일 뉴질랜드 스카이점프사와 20억 원 규모의 놀이기구 설치 본계약을 체결, 12월 10일 운영을 목표로 스카이점프 설치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놀이기구는 뉴질랜드 오클랜드(190m), 중국 마카오(203m)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설치되는 것으로 이용자가 3중 안전 줄을 매달고 타워에서 지상으로 떨어지는 스릴형 기종이다.
우방타워(202m)의 경우 높이 126m의 타워 옥상층에 이 놀이기구가 설치되며 이용자가 철제 점프보드에서 와이어가 장착된 특수복을 입고 초속 9m의 속도로 지상으로 떨어지도록 설계됐다. 1회 이용료는 3만 원 정도로 책정될 예정.
우방타워랜드 구건우 인사·홍보팀장은 "대구의 상징적인 타워에 최대규모의 놀이기구를 설치함으로써 신종 레포츠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겠다."며 "100m가 넘는 높이에서 떨어지지만 자유낙하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번지점프보다 더 안전하다."고 밝혔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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