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특성화고교 4개 추가 지정

입력 2006-08-22 08:29:12

경북도교육청은 경주 신라공고 등 4개 고교를 특성화 고교로 추가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주 신라공고와 삼성생활예술고, 영주 경북항공고, 김천 김천농고 등 4개교가 특성화 고교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경북지역 특성화고는 모두 9개교로 늘고, 학과도 13개에서 24개로 늘었다.

신라공고는 우수한 자동차 분야 기능인들을 배출해 왔고, 삼성생활예술고는 관광조리과와 뷰티디자인과를 통해 관광도시인 경주의 특성을 살려 나가고 있다.

또 경북항공고는 항공전자과와 정비과를 신설해 항공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김천농고는 지역특산물인 포도 관련 식품 개발.가공과 유통 분야를 특성화한다.

경북교육청은 "지역내 특성화고를 계속 늘리되 기준에 미달되는 특성화고는 지정을 해제해 특성화고의 직업교육체제를 혁신해 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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