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의 불륜현장을 덮친 남편이 내연남을 놓치자 뺑소니 사망사고로 허위신고해 경찰이 긴급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오전 1시쯤 봉화 춘양면 의양리 88번 지방도에 주차된 15t 덤프 트럭에서 부인 A(37)씨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남편 B(47)씨는 부인의 내연남인 C(43)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도망치는 C씨를 잡기 위해 경찰에 허위신고를 했다고.
한 경찰은 "울진·봉화 여대생 납치사건이 해결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또 교통사고 뺑소니 사건이 접수돼 바짝 긴장했다."며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 심정"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