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BS 1TV 드라마 '대조영'(극본 장영철, 연출 김종선·윤성식)을 촬영하던 도중 낙마해 왼쪽 팔목과 코뼈에 금이 가고 이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탤런트 이덕화가 25일 복귀한다.
이덕화 측은 "현재 왼팔에 깁스를 한 상태지만 상태가 많이 호전돼 25일 경북 문경 야외 신부터 촬영에 합류하기로 했다"면서 "깁스 부분은 의상을 이용해 기술적으로 가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대조영'은 9월16일부터 방송되 예정인 데다 이미 찍은 분량이 많기 때문에 이덕화의 복귀를 크게 서두를 필요는 없는 상황.
하지만 이덕화는 "더 이상 촬영을 미루면 제작진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조기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덕화는 이 드라마에서 거란족 출신 당나라 명장 설인귀 역을 맡고 있다.
이덕화는 이에 앞선 16일 현재 출연 중인 시트콤 KBS 2TV '웃는 얼굴로 돌아오라'의 촬영에도 임한 바 있다. 시트콤에서는 병원장인 이덕화가 해외 출장에서 부상하는 것으로 설정됐다.
이덕화 측은 "일주일에 하루 정도 시트콤 녹화에 참여할 계획이며, '대조영'도 촬영 분량을 조금씩 늘려갈 예정"이라면서 "현재 이덕화 씨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병원과 치과를 오가며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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