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은 18일 신문유통원의 재정적 어려움은 5월말에 파악됐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이날 KBS 제1라디오의 '라디오정보센터 왕상한입니다'에 출연해 "신문유통원 문제는 수많은 사업중 한가지이며 실무선에서 전결 처리할 사안이었다."고 전하고 "신문유통원의 올해 예산은 100억 원인데, 1월에 10억 원을 배정하고 잔액에 대해서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집행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런 예산 편성으로는 집행이 어렵다는 것을 5월말께 (문화관광부로부터) 실무협의가 와서 파악했다."면서 "당초 계획으로는 어려우니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해서 6월에 요청을 받고 바로 배정했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문화관광부로부터 요청받은 것이 5월이냐는 확인 질문에 대해 "맞다." 고 답하고 "실무자들이 요구를 받고 문제를 같이 해결하는 자세로 배정을 해서 큰 차질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장 장관은 또 "5월말에 실무자들의 협의가 있기 전까지는 신문유통원의 사정을 잘 몰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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