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에어컨과 선풍기를 동시에 틀어 놓고 잠을 자던 여관 투숙객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오후 4시께 대구시 중구 대안동 M여관 객실에서 투숙객 김모(42)씨가 숨져있는 것을 여관 종업원(54)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16일 오전 술이 취한 채 투숙했다는 여관 관계자의 진술과 발견당시 밀폐된 객실 내에 에어컨과 선풍기가 모두 작동되고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김씨가 저체온증이나 질식해 숨졌을 것으로 보고 변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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