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는 17일 창립 42주년을 맞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창립 이후 42년 만에 처음으로 그동안 기자협회와 인연을 맺은 사람들을 초청하는 '기자협회 홈 커밍데이' 행사가 열려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기자협회 홈 커밍데이'로 역대 회장단과 편집국 기자, 사무국 직원, 기자상 심사위원들이 참석해 창립기념일을 축하했다.
또 특별 초청인으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과 오세훈 서울시장, 정남기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일용 회장은 창립 기념사에서 "법 외의 임의단체인 기자협회를 사단법인으로 바꾸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며 "협회를 사단법인화한 뒤 창립 당시 논의대로 기자노조로 대변신을 해야 할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 기자협회는 25, 26일 제주도에서 제63회 기자포럼을 개최하고 기자협회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