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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유사휘발유를 제조, 자동차연료용으로 유통시켜온 혐의로 최모(43)·전모(37) 씨를 17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달서구에 유사휘발유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유사휘발유 30억 원 상당을 제조해 유통시켜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유사휘발유를 공급받아 운전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로 소매업자 등 18명도 같은 날 불구속입건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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