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는 16일 카드빚 문제로 자신을 폭행하는 남편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이모(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5일 오전 3시10분께 부산 사상구 자신의 집에서 남편이 잠든 사이에 둔기로 남편 김모(43)씨의 머리 등을 5차례 내리쳐 살해하려 한 혐의를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5년 전부터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카드와 사채 빚이 1억원 정도 되는 것을 남편이 뒤늦게 알고 1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자신을 폭행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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