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달서구 대진고등학교(가칭)를 교육인적자원부가 공모하는 '개방형 자율학교 시범학교'(본지 5월17일자 보도)로 신청하는 등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대진고의 신입생 전형은 후기 일반계고 전형에 앞서 실시하게 된다. 2학군 내에 거주하는 학생들로부터 지원을 받아 내신 성적에 따라 10학급 300명을 선발한다.
시 교육청은 8월말로 예정된 교육인적자원부 '개방형 자율학교 시범운영 추진위원회' 심사에서 대진고가 선정되면 9월 중으로 학교장을 공모·선정하고 교원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교육청은 14일 대구 달서구청과 '개방형 자율학교 지원을 위한 협정 조인식'을 가졌고 달서구와 대구시로부터 개교 후 4년 동안 매년 5억 원씩의 재정지원을 협약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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