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박물관
가장 볼거리는 박물관 앞에 펼쳐진 4천여 평의 야외 전시장. 석탑이나 문인석, 석물, 공덕비 등 보물 지정 4점을 포함해 석조 문화재 120점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http://museum.knu.ac.kr/, 053)950-6536.
◆영남대학교 박물관
압독국(원삼국시대 경산에 자리한 소국)과 관련해 원삼국시대 유물 1천여 점이 전시된 것이 특징. 대동여지도를 비롯해 고지도 850여점도 볼거리다. 단 아쉬운 점은 방학 기간엔 목요일만 개관한다는 점. 본관 옆 170평 부지에 조선시대 전통가옥을 모아놓은 민속원을 둘러보는 것도 괜찮다. http://museum.yu.ac.kr, 053)810-1707.
◆계명대학교 박물관
가야사박물관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로 가야와 관련된 2천여 점의 전시물이 자랑이다. 박물관 지하에 카페테리아가 있어 가볍게 목을 축일 수 있다. 캠퍼스 내에 자리한 조선시대 99칸 전통 가옥인 한학촌도 함께 찾아보면 좋다. http://museum.kmu.ac.kr, 053)580-6992.
◆대구대학교 박물관
본관 2, 3층에 자리한 대구대 박물관에는 특히 현대목칠공예전시관이 볼거리. '현대목공예의 아버지'로 불리는 목양 박성삼 선생의 작품 등 총 41명 작가의 작품 15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야외전시실에 마련된 장승공원은 색다른 쉼터로 괜찮다. http://museum.daegu.ac.kr, 053)850-5623.
◆대구가톨릭대학교 박물관
대학 동문인 이태조 여사가 기증한 중국 청동기 시대 유물들과 구미나 경주에서 출토된 다양한 국내 유물 등이 전시된 춘경컬렉션이 볼거리.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T-33과 0-1G 등 2대의 군용비행기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 http://museum.cu.ac.kr, 053)850-3281~4.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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