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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1일 상시 이용인구가 50인 이상 되는 지정 약수터(먹는물 공동시설) 16곳에 대해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1곳이 먹는 물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적합 요인으로는 총대장균군 및 분원성대장균이 검출된 곳이 5곳, 총대장균군만이 검출된 곳이 4곳, 총대장균군, 색도, 탁도에서 부적합을 보인 곳이 2곳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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