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사장 박노흥)는 8일 창사 43주년을 맞아 대구MBC건물내 7층에 있던 '대구MBC 견학관'을 2층 로비로 확장 이전 했다.
'전문전시관'으로 달바꿈한 '대구MBC견학관'은 일반인들의 관람 편의를 향상시켜 시청자들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이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견학관에는 뉴스데스크를 직접 진행해볼 수 있는 '뉴스데스크 체험 스튜디오', 일기예보 방송 원리를 엿볼 수 있는 '크로마키 체험 코너', 드라마 주몽 주인공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포토존', 전시관에서 찍은 사진을 바로 인화할 수 있는 '디지털 사진 즉석 인화기' 등이 마련돼 있다. 흑백 영상을 볼 수 있는 '흑백TV', MBC 개국 방송 음성과 흘러간 가요를 들려주는 '진공관 라디오' 등 옛날 장비도 전시하고 있다.
대구MBC 관계자는 "이번 견학관 확장 이전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사례이다. 학생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 방송을 이해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좋은 추억거리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기념품 판매점도 갖췄다. 단체 관람 문의 053)744-7200.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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