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를 지낸 전직 씨름선수가 강간미수 혐의로 피소됐다. 9일 다방 여종업원 김모(25·대구 대명동) 씨는 지난 4일 밤 10시쯤 천하장사를 지낸 A(50) 씨가 일행 5명과 함께 영덕 축산면의 노래방에서 함께 논 뒤 A 씨가 인근 모텔에서 자신을 성폭행하려했다고 영덕경찰서에 고소했다. 김 씨는 고소장에서 "사건당일 A 씨가 모텔에서 성추행을 한 뒤 강제로 성폭행까지 하려고 해 끝까지 반항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 씨는 전화를 통해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했으며 10일쯤 경찰에 자진출두해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영덕·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