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이 울산우체국과 공동으로 8일부터 고래박물관에서 고래를 주제로 다양한 우표를 전시, 눈길을 끌고 있다.
고래박물관은 오는 13일까지 울산시 남구 장생포동 박물관 3층 로비에서 각종 고래 종류의 그림이 담긴 세계 각국의 우표를 전시하는 '2006 울산해양 우표 전시회'를 열고 있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양 및 울산'을 주제로 울산우표 취미클럽 학생 등이 직접 모으거나 만든 고래 우표를 비롯해 독도와 바다 등을 그린 우표 500여 점을 전시해 울산 시민들이 여러 가지 우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시회 이외에도 부대 행사로 고래 우표 스탬프 찍기와 고래 기념우표 판매 등의 행사도 준비됐다.
가족과 함께 고래박물관에 놀러 온 최가원(13·인천 상정초교 6년) 양은 "이렇게 우표가 많은 줄 몰랐고 여러 가지 우표를 많이 볼 수 있어 좋았다."며 "개인이 직접 만든 우표 작품도 볼 수 있어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원호 울산우체국장은 "방학중인 청소년들을 상대로 해양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고래도시 울산에서 고래와 해양 관련 우표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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