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MCA, 포항흥사단, 포항녹색소비자연대, 경북환경시민연대, 풀뿌리혁신자치센터 등 포항지역 5개 시민단체는 8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건설노조 파업 사태를 위한 대책협의기구를 즉각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시민단체들은 "최근 건설노조의 파업에 따른 포스코 본사 점거와 근로자 구속, 근로자 사망, 시위로 빚어진 근로자와 경찰의 부상자 대거 속출 등으로 이어지는 불행한 사태에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와 포스코, 전문건설업체, 노동조합,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대책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시민단체들은 ▷하도급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정부의 실질적 대책 마련 ▷포항시장의 주도적인 갈등 해결 노력 ▷실질적인 발주처인 포스코의 책임 인식 ▷건설노조의 파업자제와 협상 노력 등을 요구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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