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과 해삼도 잡는 무인도 체험해 보세요' 210개의 유, 무인도로 구성된 전남 완도군이 또 다른 체험 행사인 무인도 탐사기행을 9일 하루 동안 금당면 질마도(質馬島)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150여 명의 관광객을 선착순 모집해 실시할 이 무인도 탐사기행은 무인도인 질마도에서 전복과 해삼을 잡고 여객과 차량을 함께 실을 수 있는 철부선을 이용한 금당 8경 투어가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 탐사기행에 참가하면 철부선을 이용해 금당 8경을 둘러본 뒤 청정해역으로 해조류가 풍부한 질마도에서 전복과 해삼, 바지락, 고둥 잡기 등 체험행사를 마음껏 할 수 있다"면서 "또 현장에서 어민들이 직접 생산한 미역과 톳, 다시마 ,전복을 2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금당 8경은 부챗살을 펼쳐놓은 듯한 부채바위와 금강산의 천불전을 연상케 하는천불전, 코끼리의 형상을 그대로 빼닮은 코끼리 바위 등 해금강을 방불케 하는 기암괴석이 펼쳐진 곳이다. 특히 코끼리 바위와 초가 바위가 있는 화도는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희귀 동식물이 다양하게 자생해 2002년 환경부가 지정한 특별도서로도 유명하다.
행사 참가 문의 전화는 금당면 사무소 (061) 550-5610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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