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가 6일 이스라엘 북부지역 여러 마을에 15분 이상 집중적인 로켓 세례를 퍼부어 10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고 이스라엘 구호관계자들이 밝혔다.
지난달 12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로서는 상대의 로켓 공격으로 인한 최악의 피해다. 구호 관계자들은 "헤즈볼라 로켓 하나가 북부 마을인 크파르 길라디를 강타해 사망자 10명과 부상자 20명이 발생했으며 부상자 1명은 위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랍계 알자지라 방송은 사망자 10명은 예비군이라고 보도했으나 이스라엘 군은확인을 거부했으며, 피해 마을 관계자는 사망자들은 지역 주민들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헤즈볼라 로켓 공격으로 숨진 이스라엘인은 모두 43명으로 늘었으며, 전투중 희생자가 대부분인 이스라엘 군인 사망자는 46명이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이스라엘군인 2명 납치에 참여한 헤즈볼라 게릴라중 1명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이밖에 레바논 남부도시에서 활동중인 중국인 유엔평화유지군 3명이 이스라엘과헤즈볼라간 교전으로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고 유엔평화유지군 소식통이 밝혔다. 또 이스라엘 총리 사무실에서 이날 폭발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가방이 발견돼초긴장 상태에 들어갔으나 근거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이스라엘 관리들이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