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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밤 11시50분쯤 영천 화남면 삼창리 국도 35호선에서 강 모(21·여·영천 망정동) 씨가 운전하던 다이너스티 승용차가 길가에 있던 방범용 CCTV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강 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배모(32·영천 화남면) 씨와 남 모(2), 정모(5) 군 등 어린이 3명 등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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