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결심한 직장인들이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은 '자격증 취득'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잡코리아(053.jobkorea.co.kr)가 남녀 직장인 2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직을 결심한 후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이 '자격증 취득'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8.3%로 나타났다.
자격증 취득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에는 '토익 자격증'을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49.6%로 2명 중 1명에 달했고, 뒤를 이어 '직무분야 자격증' 취득을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38.9%, '기타 자격증이나 제2외국어 자격증' 취득을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11.5% 등의 순이었다.
경력직 직원 채용 시에도 '영어회화' 실력이 우수한 직원의 채용을 선호하는 기업이 늘면서 이직에 앞서 '토익점수'를 높인 후 이직활동을 시작하는 직장인이 등장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잡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중 '하나 이상의 우대요건을 등록한 채용공 고'를 분석한 결과, 경력직 직원 채용시 '영어 가능자'를 우대하는 기업이 41.2%로 집계됐다.
한편 '자격증 취득' 다음으로 직장인들이 이직 결심 후 준비하는 것으로는 재취업시장 동향파악이 33.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선후배 및 지인 등 인맥을 관리한다는 응답자가 10.3%로 나타났다. 헤드헌터에게 연락한다는 응답자는 4.3%로 조사됐고, 사내 평판이나 이미지를 관리한다는 응답자는 3.8%였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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