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한·중·일 프로축구 최강 클럽을 가리는 A3챔피언스컵 2006 첫 경기에서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울산은 2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05 일본 야마자키 나비스코컵 우승팀 지바와의 풀리그 1차전에서 최성국, 이천수의 득점포가 폭발했지만 전반에만 세 골을 내주고 2대 3으로 패해 자존심을 구겼다. 이로써 2004년 성남 일화, 2005년 수원 삼성에 이어 K-리그 팀의 3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울산의 행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울산은 5일 같은 장소에서 감바 오사카와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전적(2일)
감바 오사카 3(2-0 1-2)2 다롄 스더
△득점=야마구치(전17분) 마그노(전18분·후8분·이상 오사카) 주지에(후12분) 왕솅(후26분·이상 다롄)
제프 유나이티드 3(3-2 0-0)2 울산 현대
△득점=나카지마(전21분) 마키(전43분) 하뉴(전46분·이상 지바) 최성국(전24분) 이천수(전42분·이상 울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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