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마지막 세계 챔피언이었던 지인진(33)이 국내에서 챔피언 벨트 탈환에 나선다.
한국권투위원회(KBC)는 올해 11월말 서울에서 지인진이 세계복싱평의회(WBC) 페더급(-57.15kg) 챔피언인 로돌포 로페스(23·멕시코)와 타이틀 매치를 치른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세계 챔피언이었던 지인진은 1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3차방어전에서 도전자 고시모토 다카시(35)에게 1대 2로 판정패해 타이틀을 잃었었다. 고시모토는 그러나 지난달 30일 일본에서 열린 1차 방어전에서 도전자 로페스에게 7회 TKO패를 당하며 챔피언 자리를 넘겨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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