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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노거수회(회장 이삼우)는 31일 오후 신광면 마북리의 700년생 느티나무(경북도 보호수 제1호)에 막걸리 40말을 부어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 나무는 높이 16m, 둘레 6.9m의 거목으로, 노거수 회원들이 2002년부터 매년 칠월칠석날에 막걸리를 부어주며 생육을 기원하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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