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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1일 오후7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FA컵대회 16강전을 치른다.
비로 연기돼 열리는 이 경기에서 포항은 이을용이 복귀하고 삼성하우젠컵대회에서 우승, 상승세인 홈팀 서울을 맞아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또 수원 삼성은 이날 오후8시 수원구장에서 대전 시티즌과 FA컵대회 16강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