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국가차원에서 보호하기 위해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해 복원공사를 진행해왔던 랴오닝(遼寧)성 펑청(鳳城)시 소재 고구려 봉황산성(鳳凰山城)이 곧 관광객에 개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랴오닝(遼寧)일보에서 발행하는 한글신문 조선문보(朝鮮文報)에 따르면 단둥(丹東) 시정부는 2002년 시작한 봉황산성에 대한 1차 보완공사를 지난 24일 끝마치고 이번 보완공사의 성과를 정리하는 좌담회를 가졌다.
봉황산성은 중국의 한(漢)나라와 당(唐)나라 시기 고구려에서 축성한 성곽으로 둘레가 16㎞에 달해 중국에서 발견된 고구려 산성 중 가장 규모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96년 중국 정부에 의해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됐다.
신문은 단둥시 관광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봉황산성이 곧 새로운 모습으로 개방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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