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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부경찰서는 상점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직원의 소지품을 훔친 혐의로 박모(43·여) 씨에 대해 2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27일 오후 7시쯤 대구 중구에 있는 한 대형 의류매장에서 이 곳 종업원 정모(20·여) 씨가 양치질을 하러 간 사이 현금과 MP3플레이어가 든 정 씨의 손가방을 들고 나오는 등 2차례에 걸쳐 3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상준기자 zzu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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