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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사공 준 교수는 "퍼클로레이트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규제하는 인체유해물질로서 호흡기와 피부 자극, 특히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저해한다."며 "산모들이 마시면 태아 발육 부진을 불러오고, 어린이들이 흡수하면 성장저해를 초래하는 것은 물론, 어른들도 대사작용이 원활하지 못하게 돼 만성 피로, 컨디션 저하 등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zzu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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