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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6시30분쯤 봉화군 재산면 현동리에 갑작스런 돌풍이 불어 이철호(70) 씨 등 8가구 주택 8동과 비닐하우스 6동이 파손되고 전기와 전화가 단전됐다. 이날 돌풍으로 집이 전파된 배영선(70) 씨는 마을 이장집에 머물고 있다. 군은 28일 피해조사를 벌여 응급복구에 나설계획이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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