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미술교류전이 두 곳에서 열린다다. 다른 작가들의 다른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어 한일 양국 미술의 특징을 비교해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관람객을 맞이하는 것은 8월 2일까지 KBS대구방송총국 2전시실에서 열리는 '미우회 한일 문화교류전'이다. 서종수 씨 등 대구 중심의 20~40대 작가 8명과 카이 신지 등 일본 규슈 중심 활동 작가 10명이 양국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열리는 '한일 문화교류전' 7번째 전시회다.
'사랑'이란 주제로 다양한 기법과 장르로 작가 고유의 조형 세계를 담은 20여 점이 선보인다. 젊은 작가들이 선보이는 실험적인 작품이 눈에 띈다. 053)757-7326.
다음으로 대구학생문화센터 e-갤러리에서 8월 2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한일 작가전'이 있다. 미치토 오다 등 일본 그룹 '투전'의 작가 9명과 김귀영 씨 등 지역 작가 17명이 참여한다. 일본 작가들의 작품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한국 작가들도 각자의 개성을 엿볼 수 있다. 053)550-7121.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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