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지역 중소기업 지원 공동연구기관 선정

입력 2006-07-27 09:38:03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은 27일 지역 중소기업 애로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공동연구기관으로 5개 업체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나노·신소재 분야의 동양정밀, BT(생명공학기술) 분야의 ㈜센스엔센서, I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퓨전소프트, ㈜인소팩, ㈜아진엑스텍 등 5곳이다. 이들 업체들은 공모에 참가한 10개 업체 중 조기상품화, 경제성, 성공가능성 등 지역 산업 활성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DGIST는 27일 퓨전소프트와 가장 먼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나머지 4개 업체도 조만간 연구 범위를 협의한 뒤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에 들어갈 계획이다.

DGIST는 지난 6월 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업 기술개발 관련 공동연구기관 선정'을 위한 신청을 받았다.

DGIST 관계자는 "선정된 기업의 연구원과 대경과기원 연구원들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하게 되는데 연구개발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는 대경과기원에서 지원하게 된다."며 "이외에도 중소기업의 애로 기술 지원을 위해 전 연구원 근무시간의 1/10과 수행중인 연구비 절약을 통해 집중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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