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25일 재생불량성 빈혈을 앓고 있는 이민경(23·여·본지 12일자 보도) 씨를 돕기 위해 독자분들께서 보내 주신 성금 577만 2천500원을 민경 씨 본인에게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전달받은 민경 씨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이처럼 제 손을 잡아주셔서 정말 고맙다."면서"제 할머니도 뜻밖의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민경 씨는 24일 병원에 다시 입원, 면역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퇴원은 한 달 뒤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골수이식수술이 가능한 형편이 될 때까지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이 버티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지난 한 주 동안 '말초성 T세포 림프종'을 앓고 있는 권진희(23·여·본지 19일자 보도) 씨를 돕기 위해 14개 단체, 53명의 독자께서 610만5천 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삼성전자 따뜻한 세상만들기 패밀리 50만원 ▷제일안과 병원 50만원 ▷대구 대덕라이온스클럽 회원 일동 40만원 ▷선산컨트리클럽 30만원 ▷(주)태원 30만원 ▷(주)케이제이 30만원 ▷한영한마음 아동병원 20만원 ▷효성병원 20만원 ▷황형기 내과 10만원 ▷칠성PLI 10만원 ▷탑 산부인과 10만원 ▷바이오스타 5만원 ▷세창약국 5만원 ▷정재규 50만원 ▷김종훈 20만원 ▷성호상 15만원 ▷박명수 임길포 권오규 한성혜 최창규 김동실 10만원 ▷전홍영 이종분 백미화 박성직 김춘화 이옥순 노광자 박노목 박재철 5만원 ▷서준교 도윤회 이기모 김시원 허주열 김효일 김정욱 이인순 3만원 ▷최해송 윤기호 백성기 이정선 오은주 권세동 김득기 배달종 성영식 우귀조 김정학 이준교 2만원 ▷백상기 남복현 박혜성 박성칠 배혜경 김미경 곽은주 박태용 김정만 김명옥 김후환 1만원 ▷금문자 5천원.
또 '무기명'이라는 이름으로 20만원, '정박'과 '이쁜선생님되세요'라는 이름으로 각각 5만원, '작은소망'이란 이름으로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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