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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5시 30분쯤 대구 수성구 이천동 이천지에서 정모(69) 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정 씨는 이 날 이천지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으며 물고기가 낚싯대를 물고 물속으로 들어가버리자 이를 건지기 위해 수심 4m의 저수지 안으로 들어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조사 중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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