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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마누엘 발도미르(아르헨티나)가 세계복싱평의회(WBC) 웰터급 챔피언 타이틀을 지켜냈다.
발도미르는 23일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에서 열린 웰터급 1차 방어전에서 아투로 가티(미국)를 맞아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9회 2분50초만에 경기를 끝냈다.
1월 강호 잽 주다(미국)를 누르고 챔피언에 올랐던 발도미르는 43승9패(6 무)를 기록하며 첫 방어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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