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계몽사 회장과 이혼 합의
미스코리아 출신 전 탤런트 오현경(36)이 결혼 4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오현경은 지난 6월 말 횡령죄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홍승표 전 계몽사 회장과 이혼에 합의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2세 된 딸이 있으며, 딸의 양육권은 오현경이 갖는다.
2002년 9월 세간의 관심 속에 결혼한 오현경은 1989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이후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드라마 '세 여자' '사랑하니까' '사랑의 불꽃' 등에 출연했다.
오현경 측은 "결혼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이 사업 문제로 소송을 당하는 등 기본적인 결혼 생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최근 실형을 선고받은 후 남편이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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