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인터넷뱅킹 이용자수가 2천7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은행과 우체국이 제공하는 모바일뱅킹 서비스의 하루평균 이용건수도 전년대비 100% 이상 늘어난 30만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전산원에 따르면 2005년말 현재 국내 18개 은행과 우체국 등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5.2%증가한 2천674만 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개인은 1천530만 명, 기업은 143만 개로 각각 조사됐다.
이에 따라 금융결제원이 고객 1인당 1건씩 발급하는 인터넷뱅킹 공인인증서도 전년 대비 13.4% 늘어난 769만 개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하루 평균 전체 이용규모는 1천112만 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조회서비스가 전체 82.7%인 920만 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금이체가 192만 건(17.3%)으로 그 뒤를 이었다. 대출신청은 2만 건으로 집계돼 극히 미미한 수준이었다.
한편 이 기간 국내은행 등이 제공하는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29만 건으로 전년대비 무려 104.4% 늘어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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