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건축공학부를 졸업한 뒤 일본 도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최재혁(34) 고베대 초빙연구원이 미국의 세계적 인명사전 '마르키스 후즈 후' 2006-2007년도 9판에 등재됐다.
최 박사는 도쿄대 내진구조학연구그룹과 공동으로 건물의 내진성능 관측장치인 '스틸스윙(Steel Swing)'의 개발을 주도했고, 건물의 내진성능을 정확히 평가하는 하이브리드 시뮬레이션기법을 구사하는 일본내 몇 안되는 전문가로 인정 받고 있다.
최 박사는 또 일본학술진흥재단 지원을 통해 삼풍백화점 및 뉴욕 세계무역센터 붕괴메커니즘을 재조명하는 연구를 수행하기도 했다.
최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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