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작가 지망생들은 배우 조인성-임수정 커플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마감돼 심사가 진행중인 '제2회 싸이더스HQ 시놉시스 공모전'에서 조인성-임수정 커플은 응모작 중 장르를 불문하고 가장 많이 등장한 커플로 뽑혔다.
이번 공모전 응모자들은 싸이더스 소속 배우들을 가상의 주인공으로 설정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그 결과 모든 장르를 통합해 조인성-임수정 커플이 가장 많이 등장했다. 특히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보였다.
코미디 장르에서는 차태현-김수로 콤비가 단연 최고의 인기를 끌었고 스릴러에서는 황정민-지진희의 동반 캐스팅이 가장 많았다. 또 공포에서는 임수정-윤진서, 무협 장르에서는 전지현-정우성 커플이 강세를 이뤘다.
한편 2천320편의 응모작 중 14편이 현재 본선에 진출한 상태이며 24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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