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주변 사이타마현 비행장에서 16일 시판 건전지 160개를 동력으로 한 프로펠러 비행기가 59초간의 비행에 성공했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건전지 유인비행은 세계 최초라고 신문은 전했다.
비행거리는 391m. 마쓰시타전기와 도쿄공업대 학생동아리가 공동 제작한 이 비행기는 너비 31m, 무게 54㎏의 초소형으로, 제작에 참여한 '대학생 파일럿' 1명을 태우고 사뿐히 날아올라 59초간 체공했다.
이날 비행에는 일본항공협회 관계자가 입회, 기록을 공식 측정했다.
비행기를 몬 학생은 "계획 단계에서는 반신반의했지만 실험을 반복하는 사이에 자신감을 갖게됐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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