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섬유산업 선진화 전략 민·관 대구지역 회의'가 오는 27일 오후 3시 대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산업자원부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정부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미 FTA 협상 과정을 설명하고 섬유산지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차원 높은 협상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안도상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장과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이 축사를 할 이번 회의에는 김원규 산업연구원 산업경쟁력 실장이 '한·미 FTA 총괄전략', 박훈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한·미 FTA를 통한 섬유산업 선진화 전략', 최성호 경기대 교수가 '무역구조조정 지원제도' 등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 대구지역 섬유업계의 요구사항이 정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노화 대준글로벌 대표, 이의열 덕우실업 대표, 박경로 경북대 교수,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팀장 등이 토론 패널로 참여한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관계자는 "지역 섬유업계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의 협상카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업계에 유리한 방향으로 협상이 진행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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